<앵커 멘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사형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선 후보의 첫 외교 상대는 중국의 최고위직 여성 지도자인 천즈리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한중간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신뢰가 굳건하다면 협력해서 잘 풀어갈 수 있고, 양국도 신뢰속에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선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성폭행범 등에 대처하기 위해 사형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흉악 범죄를 저지를 경우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경고 차원에서 폐지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황우여 대표도 성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는 등 성폭력 예방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성인 대상 성폭력에 대해서도 ‘친고죄’를 폐지하겠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면서도 내수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와 성장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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