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복 관광버스에 46명 탑승…14명 입원 치료

입력 2013.01.01 (07:16)

수정 2013.01.01 (16:58)

미국 오리건주 고속도로에서 빙판길 전복사고로 한인 등 9명의 사망자를 낸 관광버스에는 모두 4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리건주 펜들턴에 있는 세인트 앤서니 병원의 블랑크 대변인은 현재 탑승객 14명이 병원에 머물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7명은 사고 당일 퇴원해 현지 적십자사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블랑크 대변인은 최초 세인트 앤서니 병원에 왔던 탑승객 16명은 지역 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버스는 현지 시각으로 그제 오전 오리건주 동부 펜들턴 인근 84번 고속도로를 달리다 눈과 얼음이 덮인 노면에서 미끄러지면서 언덕 아래로 30m가량 굴러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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