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기성용 평점 7…“볼 배급 좋았다”

입력 2013.01.07 (11:16)

수정 2013.01.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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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웨일스지역 전문 매체인 웨일스온라인은 7일 스완지시티와 아스널의 2012-20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대회 3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 극적인 2-2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기성용에게 평점 7을 줬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최근 몇몇 경기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으며 중원에서 볼을 잘 움직여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가장 높은 9점을, 골키퍼 미첼 봄과 중앙 수비수 카일 바틀리, 치코는 각각 8점을 받았다. 미드필더 레온 브리턴과 웨인 라우틀리지가 7점을 얻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도 기성용에게 별 5개 만점에 3개를 주며 "놀라운 패스 능력으로 레온 브리턴을 잘 보완했다"고 호평했다.

선제골을 넣은 미추, 동점골의 주인공 대니 그레엄, 바틀리가 나란히 별 세개 반을, 데이비스와 브리턴 등은 기성용과 같은 별 세개를 받았다.

기성용은 전날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42분 날카로운 패스로 대니 그래험의 2-2 동점골을 도와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 골 덕에 스완지시티는 패배를 면하고 17일 아스널과 32강 진출을 놓고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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