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박주영 나란히 ‘도움’…2013 예감 좋아!

입력 2013.01.07 (06:22)

수정 2013.02.05 (15:1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강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스페인 리그의 박주영도 새해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호 아스널과의 FA컵 64강전.

2대 1로 뒤지던 스완지시티가 극적으로 살아납니다.

후반 42분, 기성용이 페널티 지역에서 연결한 패스를 대니 그래험이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2일 첫 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입니다.

기성용은 도움 직전에는 직접 슈팅을 날리는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2대 2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0분 미추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아스널의 거센 반격을 받았습니다.

후반 36분 포돌스키와, 1분 뒤 키어런 깁스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기성용의 도움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32강 진출을 놓고 재경기를 치르게됐습니다.

스페인 셀타 비고의 박주영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바야돌리드전에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2대 1로 앞선 후반 7분, 알렉스 산체스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도왔습니다.

박주영은 올시즌 3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게 됐고, 팀은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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