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수석 폐지해 국가안보실로 통합 논의

입력 2013.01.08 (14:21)

수정 2013.01.08 (16:20)

대통령직 인수위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을 폐지하고 향후 신설되는 국가안보실에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대로 국가안보실을 청와대에 신설하게 되면, 외교안보수석의 업무를 흡수해 대체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국가 안보실의 역할과 관할 업무에 대해서는 앞으로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의 윤병세 인수위원은 브리핑을 통해 외교 안보 분야의 정책조율과 위기관리, 중장기적 전략 역할을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두고 외국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은 박근혜 당선인이 국가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겠다고 공약한 조직으로, 실장은 장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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