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법인세율 인상 반대·취득세 조속 연장”

입력 2013.01.10 (06:12)

수정 2013.01.10 (11:07)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법인세율 인상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 방침도 밝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법인세율 인상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인세율 인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여러분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로 끝난 취득세 감면은 당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연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수위 부위원장인 진영 의원은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2%인 취득세를 1%로 올해 말까지 연장 감면해주는 법안을 발의해 놓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성장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퍼지는 따뜻한 성장을 강조하면서 특히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이 고통을 분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인 대표단 면담에서는 노인 공약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일평생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신 우리 어르신들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 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장즈쥔 중국 외교 상무부부장을 만나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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