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내일 새벽 중부에 눈

입력 2013.01.11 (07:08)

수정 2013.01.11 (10:42)

<앵커 멘트>

새해 들어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며 어제까지 이달 상순은 27년 만에 가장 추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추위가 이어져 철원 등 강원 내륙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고, 부산도 사흘째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새해 들어 계속된 한파로 어제까지 이달 상순의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 광주에서 27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 날은 단 하루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4,5도 정도 더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1도, 남부지방은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강원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다음주 초반까지 예년 수준의 크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물러난 자리로 눈구름이 지나면서 토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 1에서 3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