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일자리 최우선…“고용률 70% 달성”

입력 2013.01.15 (06:13)

수정 2013.01.15 (09:35)

<앵커 멘트>

차기 정부도 일자리 대책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국정의 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 소식, 강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는 노동자들의 각종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도 노동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근로자 삶의 질을 올린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핵심입니다.

<녹취> 진영(인수위 부위원장) : "고용부는 새정부 출범즉시 조치 필요한 사항으로 고용률 70프로 달성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 마련을 보고..."

구체적으로 근로 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는 방안이 보고됐습니다.

협조하는 기업에는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상시업무에 종사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2015년까지 정규직화하는 방안과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 적용 확대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외교부 업무보고에서는 북한 로켓 발사 이후 대책과 새정부 출범 후 정상외교 방안 등이 중점 보고됐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영국과 프랑스 등 주한 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변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통해 변화해 나갈 수 있는데 공조하고 협력해나갔으면 좋겠다."

오늘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대학 입시 때 공통 원서 하나로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 방안과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근절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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