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슛 여왕’

입력 2013.01.20 (15:22)

수정 2013.01.20 (17:33)

춘천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23)이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여왕이 됐다.

박혜진은 20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3점슛 대회 결선에서 30점 만점에 23점을 기록해 한채진(KDB생명)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점슛 대회는 3점 라인 밖 5지점을 지정해 각 지점마다 5개씩 3점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슛은 1점씩 계산됐고, 각 지점의 마지막 슛은 2점씩이었다.

예선 2위로 결선에 오른 박혜진은 막판에 슛 감이 살아나면서 점수를 몰아넣어 18점을 올린 한채진을 제쳤다.

지난해 올스타전 3점슛 우승자 자격으로 결선에 나선 이연화(KDB생명)는 예선을 거치지 않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연화는 6점을 넣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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