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나 눈…중부 밤부터 눈 쌓여

입력 2013.01.21 (12:01)

수정 2013.01.21 (13:27)

<앵커 멘트>

강원도에는 눈이 오고 있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중부 내륙지역에도 최고 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뿐 아니라 경기도 가평과 경북 북부 산간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지역은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비나 진눈깨비가 오는 곳이 많습니다.

기상청은 낮 동안 대부분 비가 내리겠지만, 밤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의 산간지역에 5에서 20cm, 경기 북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2에서 7cm가량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밤이 되면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길이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과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지역은 내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과 비가 그친 뒤에도 크게 추워지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중부지방에 한 차례 더 눈 내린 뒤엔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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