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 인종차별 발언 英 축구팬 ‘유죄’

입력 2013.01.22 (12:50)

수정 2013.01.22 (13:56)

<앵커 멘트>

퀸스파크레인저스 박지성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한 축구팬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영국 런던 서부 법원은 지난해 10월 박지성에게 경기 중에 아시아계를 차별하는 의미의 칭크라고 표현한 애버턴 팬 윌리엄 블라이싱에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다음달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며, 영국에는 인종차별금지법이 있어 피부색이나 인종, 출신지 등을 암시하는 말로 다른 이를 모독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한편, 애버턴도 블라이싱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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