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차 핵실험시 정치적 승자는 장성택”

입력 2013.02.03 (15:43)

수정 2013.02.03 (23:25)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해 북중 관계가 악화되면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치적 승자가 될지 모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반도 전문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알렉산더 만수로프 박사는 '김정은의 외교 정책 성적표'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만수로프 박사는 평양의 '중국맨'인 장 부위원장이 중국이 반대하고 있는 핵실험 결정 과정에서 한발 물러서 있다는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핵실험 이후 사태가 악화된다면, 장 부위원장은 중국에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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