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연승! 7연속 통합 우승 희망

입력 2013.02.14 (19:55)

수정 2013.02.14 (21:08)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1.5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신한은행은 14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에서 67-54로 이겼다.

최근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신한은행은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한 꿈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21승11패를 기록, 22승9패로 1위에 올라 있는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2경기에서 1.5경기로 소폭 줄였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하나외환은 11승21패로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국민은행(13승18패)에 2.5경기 차로 뒤처졌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막판 승부의 추가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40-40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조은주의 3점슛과 최윤아의 돌파 슛에 힘입어 45-41로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애슐리 로빈슨의 연속 4득점과 김단비의 3점슛으로 52-41까지 도망갔다.

이 사이 하나외환은 끈끈해진 신한은행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실책을 연발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4쿼터 중반 조은주의 네 번째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점수는 59-43까지 벌어져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조은주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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