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분야에 도전한다

입력 2013.02.15 (12:46)

수정 2013.02.15 (12:59)

<앵커 멘트>

원자력발전소 관련 하청업체들이 모여 있는 이바라키 현에는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수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프로펠러가 회전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소형 발전기입니다.

실개천이나 용수로 등에 설치합니다.

운반이 가능해 전원이 없는 캠프장 등에서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한 곳은 소규모 공장.

원자력발전소에서 냉각수를 퍼올리는 전동기 등을 만들어 왔지만 원전 사고 이후 주문이 한 건도 없습니다.

<인터뷰> 와타나베(원전 관련 하청업체 사장) :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철공소에서는 톱밥을 압축해 만든 연료인 목재 펠릿 제조 장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롤러가 돌아가면서 구멍에 톱밥을 밀어넣는 기존 방식과 달리 톱니바퀴의 맞물림을 이용합니다.

전기요금이 기존 제품의 30%밖에 안 나옵니다.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중소기업들의 도전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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