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년 전 떨어진 소행성, 지구 표면 바꿔

입력 2013.02.16 (10:14)

수정 2013.02.16 (10:14)

약 3억년 전 거대한 소행성이 지금의 호주 대륙에 떨어져 거대한 구덩이를 만들고 지구의 표면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호주국립대학 과학자들은 호주 남부 이스트워버튼 분지에서 발견된 특이한 퇴적 광물을 분석한 결과 강력한 충격과 고온으로 형성된 석영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지름 10㎞ 이상의 소행성 충돌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결과를 지질구조물리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2010년부터 이 일대를 조사한 결과 지름 200㎞ 이상의 충돌공을 확인했으며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충돌구덩이 가운데 세번째로 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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