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영향력 여전히 1위’ KBS 걸어온 길

입력 2013.03.04 (06:16)

수정 2013.03.04 (08:40)

<앵커 멘트>

KBS 한국방송이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신뢰도와 영향력 1위를 굳건히 하며, 명실상부한 국민의 방송으로 자리잡기까지 KBS가 걸어온 길, 김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는 경성방송국입니다."

1927년 '경성방송국'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방송.

47년 국영 서울중앙방송국으로 다시 출범했다가, 73년 3월 3일 공영방송 '한국방송공사'로 탄생했습니다.

형태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국민보다 정권을 바라본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80년 언론통폐합 이후 5공 시대, 공영방송다운 목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90년대 방송 민주화 시기를 지나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더해나갔습니다.

<녹취>1990년 4월 14일 KBS 뉴스9 : "공권력 투입에 대한 정부측 사과와 서기원 사장의 퇴진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40년전 TV 1개, 라디오 4개였던 채널은 TV 2개, 라디오 7개에 지상파 DMB와 데이터 방송, 인터넷 방송까지로 확장됐습니다.

하루 TV방송시간은 4시간에서 24시간으로, 예산은 5백배 늘어났습니다.

광고주협회 조사에서 3년 연속 신뢰도와 영향력 1위를 기록하는 등 언론사와 관련 기관 조사에서도 선두에 섰습니다.

40년간 굴곡을 겪으면서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울인 끊임없는 노력은 신뢰라는 화답을 받으며 국민의 방송으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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