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공기업 매각 본격 추진

입력 2013.03.04 (12:48)

수정 2013.03.04 (13:00)

<앵커 멘트>

포르투갈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본격적인 공기업 매각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정부가 매각하고 있는 공기업은 항공사와 조선소, 우체국, 그리고 방송사와 병원 등입니다.

이 병원은 국립병원이었다가 최근 브라질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민영화 이후 2유로였던 응급실 진료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익명의 여인 : "응급실의 가장 기본적인 진료비가 17유로로 올랐어요. 실직자들은 도저히 낼 수 없는 금액이죠."

포르투갈 정부는 매각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면서 경기회복을 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포르투갈 정부의 적자율은 5.6%로 재작년보다 1%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 기대에는 여전히 못 미칠 전망입니다.

전문기관은 올해 포르투갈의 경기 후퇴율을 2%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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