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센터’ 양효진, 현대건설 PO 진출 견인

입력 2013.03.07 (06:23)

수정 2013.03.07 (07:29)

<앵커 멘트>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기업은행과 GS칼텍스에 이어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건설 양효진의 가로막기는 마치 철벽과도 같았습니다.

<녹취>중계멘트 : "양효진 블로킹! 완벽 길목 차단입니다."

흥국의 거포 휘트니의 힘이 넘치는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냅니다.

양효진은 공격에서도 앞장섰습니다.

상대 진영 빈 곳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녹취>중계멘트 : "날카로운 공격이에요!"

서브 득점까지.

양효진은 양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려 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승리였습니다.

<인터뷰>황현주(현대건설) : "시즌 초반 고생했는데 이렇게 플레이오프 올라가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요,"

현대건설은 기업은행과 GS칼텍스에 이어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켑코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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