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연산 해산물을 즐기는 타이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선들은 주로 새벽에 출항해 점심때 들어와 해산물을 공급하는데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남부 까오슝의 한 해산물 시장입니다.
항구와 붙어 있어 바다에서 금방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입한 해산물은 주변 식당에서 조리해 바로 먹을 수 있는데요.
조리 비용은 한 사람당 60~ 120 타이완 달러 우리 돈 2천 원에서 4천 원 정도면 됩니다.
<인터뷰> 상인 : "여기서 파는 것은 모두 금방 잡아온 것들이라 맛있습니다."
남부 핑둥현 동항도 자연산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양식을 자연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정쉐(핑둥현 동항 화교시장 관계자) : "우럭은 자연산이 갈수록 줄어 80%는 양식입니다."
횟감으로 인기가 많은 우럭의 경우 자연산은 붉은 반점에 육질이 쫄깃한 데 비해 양식은 검은 반점에 지방이 많고 가격도 많게는 두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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