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첫 국무회의…“안보·안전 최우선”

입력 2013.03.11 (06:06)

수정 2013.03.11 (13:16)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출범 2주가 지나는 오늘 첫 국무회의를 엽니다.

안보 위협에다 각종 재난 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정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엽니다.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안보 위협에 잇따른 대형산불과 어선 사고 등 산적한 현안 속에 더 이상 국정 파행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섭니다.

<녹취> 김행(청와대 대변인) : "(박 대통령은) 지금 국정 현안이 여러가지로 아시다시피 안보 문제, 안전 문제가 굉장히 시급하다고 판단하셔서"

오늘 국무회의에는 박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그리고 오늘까지 국회 청문절차를 마치는 새 정부 장관 13명이 참석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차관이 나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13명의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어제 열린 청와대 국정현안 토론회에서도 차질 없는 국정 수행이 강조됐습니다.

신임 장관들이 대통령에게 첫 업무보고를 할 때 140개 국정과제의 100일 추진 계획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허태열(청와대 비서실장) : "국정 현안을 정말 철저하게 점검해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대통령비서실 여러 요원들의 큰 임무라고"

박 대통령은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와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이번 주 내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져 새 정부 국정운영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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