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1960년대 이후 석유로의 에너지 전환 등으로 석탄 이용이 줄었는데요.
석탄을 가스로 만들어 활용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석유에 비해 값이 싼 석탄.
가장 큰 문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 해결책으로 주목한 것이 석탄을 가스로 만들어 태우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먼저 석탄을 분쇄해 작은 가루로 만듭니다.
이 석탄 가루를 공기와 함께 섭씨 1800도의 가스 화로에 넣습니다.
석탄 가루는 공기 중의 산소, 수증기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가스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가스로 만들어 태우면 발전 효율이 높아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인터뷰> 와타나베 쓰토무(클린콜파워 연구소 사장):"온난화 대책 면에서도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탄광으로 번성했던 홋카이도 미카사 시도 석탄을 가스화하는 연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실용화되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외면받던 석탄을 보다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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