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서 화재 잇따라

입력 2013.03.12 (06:11)

수정 2013.03.12 (07:10)

<앵커 멘트>

도심 커피숍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담양에선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2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불길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청진동의 한 커피숍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커피숍 내부 40여 제곱미터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 내부 60제곱미터가 타면서 2천3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보일러에서 불티가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전남 담양군 수북면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병아리 2만 3천여 마리가 폐사했고 양계장 한 개 동이 타 소방서 추산 5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엔 경남 김해시 삼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안에 있던 44살 송 모씨가 다치고 2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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