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 ‘강남 약세·강북 오름세’

입력 2013.03.13 (07:34)

수정 2013.03.13 (08:06)

<앵커 멘트>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의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강남은 약세, 강북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 경제소식 류호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 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보다 0.1% 떨어지면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세가를 올렸던 잠원동 대림아파트 등 재건축 이주가 마무리됐고, 학군 수요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용산구는 전주에 비해 0.4% 올라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와 종로구는 0.3% 상승하는 등 강북 지역은 편리해진 교통과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전세가가 올랐습니다.

1년에 365일인 평년과 366일인 윤년의 대출 이자가 같아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여신거래 기본 약관을 바꾸도록 권고했습니다.

현재는 1년을 365일로 가정해 일 단위로 대출이자를 물리고 있어 366일인 윤년에는 대출자가 하루치 이자를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윤년에는 연이율을 366으로 나눠 이자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부터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 거래 유도를 위해 국내 소비가 급증한 볶은 커피 등 커피 4종과 오디 등 양잠 산물에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음식점 원산지 표시 품목도 현재 12개 품목에서 6월부터 16개로 확대한 뒤 콩과 오징어 등에 대해서도 추가 시행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농림부는 원산시 표시 확대 시행 석 달 뒤인 9월부터 명예감시원 등을 통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단속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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