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고교생 자살 관련 학교 폭력 피해자 더 있어

입력 2013.03.13 (16:20)

수정 2013.03.13 (19:24)

경북 경산에서 학교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15살 최 모 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최 군의 유서에 언급된 5명의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인 15살 김 모 군이 숨진 최 군 외에 다른 학생 3명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학생과 유서에 언급된 가해학생들을 조사하는 한편 최 군이 다니던 학교의 cctv와 최 군의 휴대전화,컴퓨터 등을 분석해 폭행 정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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