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엔 가구가 실용성만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예술성까지 겸비한 가구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진화하는 가구의 세계 김웅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독일의 산업디자이너 디터람스가 디자인한 선반입니다.
60년전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세련미에 예술성까지 갖췄습니다.
50년 전 나온 이 소파는 지금까지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지금도 사용되는 가굽니다.
<녹취> 이승민(갤러리101 디렉터) : "아무나 쓸수 있고 실용적으로 쓸수있는 그런 가구에 예술성을 더한거죠..."
나무를 사용한 가구도 쓰임새와 함께 미적 감각을 중시합니다.
한달에 한 두 점 만 제작하기에 가능합니다.
<녹취> 김선아(가구 디자이너) : "나무의 자연성을 흐트러뜨리게하지않고 가구를 만드는 작업..."
이렇게 만들어진 가구는 말 그대로 가구와 예술의 경계에 섭니다.
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전시회에서 확인됩니다.
노부부를 위한 자개 문양의 맞춤 침실가구.
사무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여기에 젊은 층을 겨냥해 간단히 조립이 가능한 가구까지.
실용과 예술을 넘나들며 가구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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