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의 이지연입니다.
바야흐로 결혼의 계절! 남아공에서는 엄청난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커플들인지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할머니! 황혼 결혼식이라도 하냐고요? 아닙니다.
그 옆에 손자뻘 되는 소년 보이죠? 놀랍게도 이 소년과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신부는 61세인 헬렌 샤방구씨! 신랑은 올해 8살의 샤닐레 마실레라! 무려 53살 차이인데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소년의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 헬렌 할머니와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는데요.
남아공에서는 조상이 행복하지 않으면 집안에 나쁜 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같은 손자 샤닐레가 대신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다행히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안 하고 함께 살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낡은 집 샀더니 대박?
미국에서는 3억 원을 주고 산 낡은 집이 순식간에 무려 30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미국 롱아일랜드의 한 시골집! 한 눈에 보기에도 꽤 오래되어 보이는데요. 2007년, 부동산 투자가인 토마스 슐츠와 레리 조셉이 투자 목적으로 이 집을 3억 3천 만 원에 샀습니다.
공사를 위해 집을 보던 두 사람은 창고와 다락방에서 수많은 그림과 스케치들을 발견했는데요.
감정 결과, 1999년에 작고한 화가, 아서 피나지안의 작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피나지안은 생전엔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이번 일로 전시회까지 하게 됐고요.
발견된 작품의 총 가치는 우리 돈으로 약 327억 원이라고 하네요. 완전 횡재했죠~?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관중석의 한 남성 흥분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심각하게 통화중인데요.
신사 : "사람들이 말이야. 매너가 없어."
여기가 무슨 노래방이야? 그때, 자신이 앉은 관중석이 전광판에 나오는데요.
신사 : "응원을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
갑자기 일어나 막춤을 추더니 양복을 차례로 훌러덩 벗고 오 마이 갓! 마시던 음료수까지 머리에 붓는데요.
아저씨! 여기서 이러면 아니 돼 옵니다. 자~ 릴렉스!
화낸 애인 달래는 법
고양이가 화난 연인을 달래는 법!
고양이 : "자기..화났어?"
강아지 : "몰라, 혼자 있고 싶어."
고양이 : "(애교 있게) 이래도 안 풀 거야?"
화난 강아지를 온몸으로 달래는 고양이!
고양이 : "내 손은 약~손! 시원하지?"
강아지 : "됐어. 그만해 (분위기 바꿔) 거기 말고, 아니 더 아래~ 그래 거기! 아이고 시원해"
집에서 전문가 처럼~셀프 염색법
따뜻해진 봄 날씨에 맞게 헤어스타일에도 변화가 필요한 때인데요.
오늘 집에서 간단하고 예쁘게 염색하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염색약, 어떻게 고르시나요?
대부분 상자에 있는 색상을 보는데요.
그건 흰색 머리를 염색할 때 기준이기 때문에 한두 톤 정도 밝은 색상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해 염색할 때 트러블이 잘 생긴다면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식물성 염료 제품을 선택하세요.
염색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죠?
얼굴 경계와 귓바퀴에 크림을 발라 피부에 염색약이 묻지 않게 하고요.
두피의 피지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염색 전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염색의 가장 큰 실패 요인은 바로 염색약을 바르는 순서 때문!
현재 머리색보다 밝게 염색하고 싶을 때엔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르되, 모발의 중간부터 바르고 마지막에 두피 쪽을 발라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온도가 높은 두피 쪽과 얼굴 경계 부분이 다른 부위에 비해 빨리 염색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흰머리 염색의 경우엔 다른데요.
<인터뷰> 김성남(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교수) : "새치 염색은 멋내기 염색과 다르게 헤어라인, 즉 모발 두피 쪽부터 도포하여서 모발 끝으로 진행해 나가셔야 합니다. 또한 피부에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염색 48시간 전에 손등에 테스트 해 봄으로써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혹시 염색할 때 머리에 비닐캡 쓰시나요?
염색약은 산소에 반응하기 때문에 비닐캡을 쓰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예쁘게 염색하셔서~ 올봄. 멋쟁이가 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