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북한 위협 공동 대처 확인

입력 2013.03.18 (06:05)

수정 2013.03.18 (06:49)

미국과 일본의 고위 국방 당국자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문제를 협의하고 양국이 결속해 북한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로 확인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애슈턴 카터 국방부 부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에토 아키노리 방위성 부대신과 만나 북한 정세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를 협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북한 탄도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느는 것을 고려해 미사일 방어 체제를 강화해 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미국의 카터 부장관은 일본의 에토 부대신에게 "미국의 일본 방위에 대한 약속이 확고하고 영구적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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