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스위스 여성 집단 성폭행…용의자 체포

입력 2013.03.18 (12:22)

수정 2013.03.18 (13:00)

<앵커 멘트>

남편과 함께 인도를 여행하던 스위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은 열흘 전부터 또 용암을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굴을 가린 용의자 5명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지난 15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 남편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던 39살 스위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5명 가운데 4명이 범행을 자백했으며 도망간 1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디립 아르야(경찰 관계자) : "6명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4명은 여성을 성폭행했고 2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야외에서 캠핑을 하던 남편을 구타한 뒤 부인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와 만 루피, 우리 돈 2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가 폭격을 당한 듯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그제 요르단에서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팔레스타인 승객 50명을 태운 버스가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시뻘건 용암이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열흘 전부터 또 용암을 내뿜기 시작한 유럽 유일의 활화산인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입니다.

그제 밤에는 새로 생긴 분화구에서 용암이 약 2900미터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거리가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강물도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유래된 가톨릭 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을 맞아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 등에서 어제 하루종일 흥겨운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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