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뛰었던 차두리가 국내 복귀를 추진중입니다.
차두리는 FC서울과 구체적인 조건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 직후 유럽무대로 진출한 차두리.
독일과 스코틀랜드를 거쳐, 11년 만에 국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차두리는 고려대 졸업 이후 국내에서 뛴적이 없습니다.
차두리가 선택한 국내 첫 프로팀은 FC서울입니다.
차두리는 서울구단과 연봉과 기간 등 계약조건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전재홍(FC서울) : "선수등록마감일인 26일까지 영입 가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차두리의 영입이 성사된다면 서울로선 다양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차두리가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하는 서울로선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각종 CF출연 등 대중적인 인기도 높아, K리그 흥행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