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진먼다오에 면세거리 조성

입력 2013.03.25 (12:51)

수정 2013.03.25 (13:11)

<앵커 멘트>

타이완 진먼다오는 본토와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세계적 명품 외에 양안 특산물도 판매하는 면세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입니다.

<리포트>

진먼다오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호신 펑스예가 면세거리의 마스코트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장이췐(진먼 면세거리 투자 평가단) : "중국인들이 와서 휴식하고 밥 먹고 하루 이틀 머물다보면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될 겁니다."

진먼 공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조성될 펑스예 면세거리에는 쇼핑센터와 호텔,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세계적 명품점 외에 양안 특산물 판매점도 생깁니다.

타이완의 모든 농특산물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진먼다오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본토의 샤먼은 최근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요.

면세 거리 개발업자는 샤먼의 거대한 잠재적 소비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치우푸셩(진먼 면세거리 개발업자) : "함께 이곳을 발전시켜 타이완은 물론 본토 상품도 이곳을 통해 판매되길 기대합니다."

면세거리 개발업체 측은 진먼다오와 샤먼을 함께 발전시켜 자유무역지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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