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구간마라톤 개막 ‘꿈나무 달린다!’

입력 2013.03.29 (21:50)

수정 2013.03.29 (22:13)

<앵커 멘트>

마라톤 꿈나무들의 잔치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대회가 내일 경주에서 개막합니다.

어떤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지 흥미로운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년 고도 경주.

마라톤 유망주들이 화사한 벚꽃 길을 달리며 코스를 답사합니다

고교 구간 마라톤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배문고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봅니다.

지난해 7.3km인 2구간에서 22분 14초로 독보적 질주를 펼친 김태진이 건재하기 때문입니다.

김태진은 지구력과 스피드에 자기관리 능력까지 두루 갖추며 초고교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진 : "한국 기록과 아시아 기록을 갖고 싶어요"

<인터뷰> 조남홍(감독) : "이봉주가 순간 스피드는 없지만 탄력 받아서 후반에 꾸준하게 미는 그런 게 흡사하다"

여자부 상지여고는 사상첫 6구간 합계 2시간25분 돌파와 함께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여고부 1인자 이예지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예지 : "구간 1위를 1,2학년 때 못했는데 꼭 하고 싶어요"

배문고와 상지여고를 포함한 남녀 30개 고교팀 선수들은 한국 마라톤 부활을 기치로 내걸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마라톤 꿈나무들이 펼칠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 내일 KBS 한국방송이 함께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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