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8월 1일 재방북…김정은, 사랑받기 원할 뿐”

입력 2013.04.16 (06:22)

수정 2013.04.16 (16:45)

최근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전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8월 1일 다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드먼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자선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뉴욕포스트가 플로리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드먼은 "북한에서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아마도 같이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공격 위협에 대해 "냉전체제였던 1950~1960년대 옛 소련의 위협은 더욱 심각했다"면서 "김정은은 단지 사랑받기를 원할 뿐이다. 함께 앉아서 얘기하자는 것이 전부"라고 언급했습니다.

로드먼은 이어 북한에 다시 가기 전에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싶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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