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망언’ 강한 유감…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행동해야”

입력 2013.04.24 (10:57)

수정 2013.04.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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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을 사실상 부정한 아베 일본 총리의 망언에 대해 정부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책임있는 지도자라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아베 내각의 역사 인식을 근본적으로 의심하게 하는 발언으로 심히 우려된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책임있는 일본 정치인들이 시대역행적인 논의만을 이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계속 촉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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