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힘 실어주면서도 경각심 잃지 말라는 메시지”

입력 2013.04.24 (22:56)

수정 2013.04.24 (23:36)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2곳, 야권이 1곳에서 승리한 것과 관련해 유권자들이 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경각심을 잃지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권자들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 청양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아주 높은 득표율로 이긴 건 유권자들이 안보,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준 결과라고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서울 노원병에서 안철수 후보가 승리한 건 정부와 여당이 경각심과 긴장감을 잃지 않고 가열찬 정치쇄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이 보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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