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택 불, 주민 긴급 대피

입력 2013.04.26 (06:08)

수정 2013.04.26 (07:19)

<앵커 멘트>

간밤에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전남 광주에서는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등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입구가 연기로 자욱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연기에 소방관들도 쉽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서울 망우동의 한 빌라 1층 창고에서 불이난 시각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17살 유 모 양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3명이 대피했습니다.

불길이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농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6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개화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택시가 정면 충돌해 택시 기사와 승객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광주광역시 유덕동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혀 승용차 한 대가 전복되고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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