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북 대화는 ‘중국 달래기’용 속임수”

입력 2013.06.13 (06:34)

수정 2013.06.13 (09:53)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속임수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존 맥크리어리 전 미국 국방부 전략분석가는 "사소한 문제로 트집을 잡아 크게 화를 내는 것은 애초부터 지킬 생각이 없었던 약속을 피하는 북한의 진부한 수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맥크리어리는 특히 북한의 대화 제의는 지난 주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달래기'를 위한 임시방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현금이 필요하다면 '격'을 둘러싼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이는 중국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였음이 확실해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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