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회담 무산 우리 탓 주장은 적반하장”

입력 2013.06.13 (19:43)

수정 2013.06.13 (19:43)

새누리당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것이 우리 정부 탓이라고 북한이 주장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것은 누가 봐도 대표의 격을 문제삼은 북한 책임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다만, 우리나라도 대화에 임하면서 유연한 기술을 발휘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양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딴죽거리 식 대응을 해선 안 된다며 초당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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