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첫 전략대화 개최…비핵화 협의

입력 2013.06.19 (19:17)

수정 2013.06.19 (19:18)

북한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첫 전략 대화를 열고 비핵화 등 한반도 주요 현안과 북중 관계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 대표단이 북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측 김계관 외무성 제1 부상은 우다웨이 6자 회담 중국 대표를 비롯해 다른 외교부 관리들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략 대화에서 북한은 양국의 전통적 관계 회복을 강조한 반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6자 회담 복귀 등을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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