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코스피, 추가 하락해도 1,750선이 바닥”

입력 2013.06.25 (08:25)

수정 2013.06.25 (17:28)

동양증권은 25일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이은 중국발 악재로 코스피가 추가 하락해도 1,750 주변에서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확히 어디가 바닥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60개월 이동평균선(이평선)이 위치한 1,750선이 작년 저점대와 맞물려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환위기로 가는 길목이었던 1996년에도 60개월 이평선에서 한 달 가량 반등 시도가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직전까지 동 이평선 위에서 반등이 시도됐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1,750을 밑도는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일단 이 가격대 혹은 그 위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하면서 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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