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콘서트 ‘후끈’…‘K-POP’ 열기로 중국 팬 매료

입력 2013.06.29 (06:51)

수정 2013.06.29 (09:51)

<앵커 멘트>

중국 베이징에서는 오늘 밤 우리 스타급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한중 우정 K-POP 공연이 열렸습니다.

마침 박 대통령도 중국을 방문중이어서 중국 팬들의 관심과 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출연 아이돌 그룹이 모두 함께 열창한 첫 곡목은 중국의 인기가요 티엔미미 익숙한 가락에 환호와 함성이 이어집니다.

베이징 한복판의 5천여 객석은 중국의 K-POP 팬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젊은 우리 K-POP 스타들은 때로는 유창한 중국어로... 때로는 현란한 춤동작으로,..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인터뷰> 중국인(K-POP 팬) : "너무 멋있어요. 노래와 춤이 너무 좋아요."

<인터뷰> 중국인(K-POP 팬) : "저는 2PM을 제일 좋아해요. 2PM 사랑해요!"

박근혜 대통령도 공연장을 깜짝 방문해 문화교류의 한마당을 지켜봤습니다.

KBS가 한중 우호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K-POP 열창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수도 베이징의 외국인 공연에 인색했던 중국 공안도 이번 공연엔 협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이미 우리 아이돌 가수들이 가장 활발히 진출해 K-POP의 황금 시장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K-POP 열풍은 중국인들에게 놀라움과 부러움의 대상이어서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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