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원, 美 도청 활동 강하게 비난

입력 2013.07.02 (06:00)

수정 2013.07.02 (07:01)

러시아 하원 지도부가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의 외국 공관 도청 활동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알렉세이 푸슈코프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란 명분으로 동맹국 대사관 도청 시스템을 설명할 순 없다"며 "외국 대사관엔 테러리스트들이 없으며 그와 같은 설명은 우스운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푸슈코프 위원장은 이전에도 "포괄적 염탐과 도청이 미국 민주주의 본질"이라며 미 정보당국의 도청 활동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