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중부로 북상…내일까지 최고 100mm

입력 2013.07.07 (21:40)

수정 2013.07.07 (22:57)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밤새 중부지방에는 벼락이 치면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주춤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명동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김성한 기자!

서울의 비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서울의 빗줄기가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밤새 중부지방에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이동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요란하게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예상 강우량은 30에서 70mm, 이 가운데 수도권지역에는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잠시 주춤하는 곳도 있겠지만, 수도권지역은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장마전선이 주로 중부지방에서 북한지역까지 오르락내리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장맛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가끔 소나기만 지나갈 뿐 한여름의 폭염과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