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폭염 7명 사망…도쿄 4일 연속 35도 넘어

입력 2013.07.10 (16:30)

수정 2013.07.11 (07:31)

일본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39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NHK는 도쿄 내리마구에 사는 80대 남성 등 2명이 집에서 열사병 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7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 여름들어 열사병 증세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은 일본 전역에서 8천명이 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야마나시현 고후의 기온이 이틀 연속 39도를 넘었으며 도쿄 도심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201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 35도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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