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160km 위력…이병규 10연타석 안타新

입력 2013.07.10 (21:49)

수정 2013.07.10 (22:23)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의 강속구 투수 리즈가 최고 구속 160km의 위력적인 투구로 팀을 다시 상승세로 올려놨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 선발 리즈가 최고 구속 160km를 찍으며 NC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강속구와 함께 140km를 넘나드는 변화구도 위력적이었는데요, 7이닝동안 NC 타자들을 상대로 삼진을 10개나 잡았습니다.

1회 이호준에게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을뿐, 이후에는 1안타로 막으며 6승째를 거뒀습니다.

타선은 한 점차로 불안하게 앞서던 7회 폭발했습니다.

박용택이 2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NC선발 손민한을 무너뜨렸습니다.

7회에만 넉점, 8회에도 두점을 보탠 LG는 NC를 8대 1로 꺾고 2연승했습니다.

LG 주장 이병규는 2회 4경기에 걸쳐 10타석 연속 안타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목동에서는 롯데가 주루사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1회에는 1루 주자 조성환이 투수 견제사를 당했고, 2회에는 2루에 있던 전준우가 무리한 도루를 하다 아웃되는 등 주자가 나가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롯데는 7회가 돼서야 신본기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주자를 불러 들이며 현재 넥센에 6대 2로 앞서있습니다.

두산은 한화에 4대 2로 앞서있고, 삼성은 SK와 4대 4로 맞선채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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