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기독교단체, 평화통일 공동 기도문 발표

입력 2013.07.30 (09:41)

수정 2013.07.30 (18:38)

남북한 기독교 단체들이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공동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와 조선 그리스도교 연맹은 오늘 다음달 15일 남북 공동 기도주일 예배를 앞두고 공동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기도문에서 분단의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 통일이라는 단어에도 무심해졌다며 현재 상황을 반성했습니다.

양측은 이어서 기도문을 통해 다시 통일을 꿈꾸게 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군사적 적대를 지속하지 않게 해달라고 염원했습니다.

두 단체는 지난 1989년부터 해마다 8월 15일 남북 공동 기도주일 예배를 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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