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삼성 승리 이끈 ‘생애 최고의 날’

입력 2013.08.01 (21:49)

수정 2013.08.01 (22:57)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대주자 전문 요원인 강명구 선수가 데뷔 10년만에 최고의 날을 맞았습니다.

강명구는 안타 2개를 몰아치며,개인 최다인 3득점을 올리며 삼성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최근 조동찬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강명구 선수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터트렸는데요,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2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었습니다.

4회엔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강명구의 빠른 발을 의식한 기아 수비진이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상대의 악송구를 틈타 강명구는 2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5회초 내야 안타로 출루한 강명구는 또다시 득점을 기록했는데 주로 대주자로 출전해온 강명구 선수가 3득점을 올린건 프로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강명구를 앞세워 삼성은 기아를 꺾고 기아전 10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 김민성은 만루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민성은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내며, 넥센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시즌 최다 홈런이 4개였는데, 김민성 선수 올해는 벌써 11호 홈런을 기록중입니다.

넥센은 한화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NC는 홈런 공방전 끝에 sk를 물리치고 5대 4로 승리를 거둬, sk전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최준석의 3점 홈런 등 집중타를 몰아쳐, 롯데에 8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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