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과감한 투수 교체’…단독 3위 눈앞

입력 2013.08.06 (21:46)

수정 2013.08.06 (22:45)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과감한 투수 교체를 통해, 3위 도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선발승이 유력했던 이재우를 5회초 과감히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두산은 2회말 넥센 선발 벤 해켄을 상대로 대거 넉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민병헌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올렸고요,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4번 타자 최준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두산은 4대 0으로 앞선 5회초에 선발 투수 이재우가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투수를 바꿨습니다.

아웃카운트 3개만 잡으면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김진욱 감독 평소와는 다르게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두산은 바뀐 투수 윤명준이 한점으로 막아냈구요.

6회초 오재원 선수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잡아냈습니다.

두산이 9회초 현재 5대 1로 앞서있는 가운데 이대로 경기가 경기가 끝나면 두산은 넥센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롯데는 에이스 유먼의 호투속에 기아에 5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LG는 NC를 5대 1로 앞서있고, 청주 경기는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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