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과감한 투수 교체’ 넥센 꺾고 3위

입력 2013.08.07 (06:27)

수정 2013.08.07 (08:11)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넥센을 물리치고,3위 도약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과감한 투수 교체를 통해,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2회말 넥센 선발 밴 해켄을 상대로 대거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민병헌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올린뒤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4번 타자 최준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4대 0으로 앞선 5회초,선발 투수 이재우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투수를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두산은 바뀐 투수 윤명준이 한점으로 막아냈고,6회초 오재원은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잡아냈습니다.

두산은 5대 1로 앞선 9회초 넥센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5대 4로 이겨,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유먼의 호투속에 기아에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기아는 5위 롯데와의 승차가 3경기로 늘어나,4강 경쟁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LG는 NC를 5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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