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여름 최고 기온 서울 35도·대구 37도

입력 2013.08.08 (06:58)

수정 2013.08.08 (07:48)

네, 그렇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수은주가 치솟고 있는데요.

특히, 전주를 비롯해 곳곳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할만큼 뜨거운 날씨가 이어졌고 그 열기가 채 식지 못하고 간밤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곳이 많았습니다.

현재 기온도 서울의 경우 도 강릉은 이른 아침부터 30도를 육박하고 있고 제주도에서도 오늘까지 약 한달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엔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35도, 전주와 대구 37도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폭염은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7월 초 일본 열도를 시작으로 중국에서도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붉게 보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이 중국에서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은 계속되겠고 서울에서도 폭염 주의보의 기준인 33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계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을 자주 드시고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오후 시간대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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