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외무장관 “이집트 사태, 내전으로 비화할 수도”

입력 2013.08.18 (07:50)

수정 2013.08.18 (14:44)

독일의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이 이집트의 폭력 사태가 내전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를린에서 카타르의 알아티야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집트의 모든 관계 당사자들이 정치적인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이번 위기는 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유혈극을 막으려면 대화말고는 다른 해결책이 있을 수 없다며 당사자들의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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